• 서울시의회 면목선 특위, 면목선 기본계획 등 사업추진현황 점검
  • 입력날짜 2025-04-16 10: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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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로부터 사업추진현황·기본계획 진행 등 업무보고 받아
▲서울시의회 면목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4월 15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 교통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면목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4월 15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 교통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면목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아래 서울시의회 면목선 특위)는 4월 15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면목선 기본계획 등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서울시의회 면목선 특위는 이날 제2차 회의에서 서울시 교통실로부터 면목선 도시철도 사업추진현황과 기본계획 진행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면목선은 청량리역에서 신내역까지 연결하는 연장 9.147㎞,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의 노선으로 2024년 6월 5일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통과했다.

현재 용역입찰을 거쳐 2024년 10월부터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해 2026년 4월까지 계획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기본과 실시설계, 사업계획 수립‧승인 등의 절차 뒤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면목선 특위 위원들은 면목선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교통편의를 고려한 역위치 결정, 주민 갈등 최소를 위한 환기구 위치 선정, 차량기지 주변 난개발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해 지적하면서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조속히 진행돼 주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착공을 앞당겨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면목선이 지지부진해 지역주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이 지연 없이 시행되고 있다는 점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남궁역 위원장은 “건설경기 불안 등으로 면목선의 원활한 추진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우려를 보내고 있다”라며 “업무보고를 보면 2028년도에 공사를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기본계획수립 등의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돼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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