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 공식 출범
  • 입력날짜 2025-04-28 18: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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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재정 수요 증가 선제적 대응…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 방안 마련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가 28일 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제공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가 28일 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제공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아래 연구회)’가 28일 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날 공식 출범한 연구회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미래 재정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등포구의 재정 운용을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회는 유승용(대표의원)‧우경란(간사)·남완현·이성수·이예찬·정선희·차인영·최봉희 의원 등이 활동한다.

연구용역은 국민대 산학협력단이 맡아 세입·세출 구조 분석과 빅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 구축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개요와 방향성, 주요 과업 내용 등이 발표됐다. 앞으로 관련 전문가 초빙 간담회, 타 자치구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 조별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복지 수요 확대로 지방 재정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영등포구 재정 상황을 정확히 진단해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 방안 마련은 필수 과제”라며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출발한 본 연구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도출하고 의정 활동과 정책에 반영해 구 재정 건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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