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춘대 시의원“서울 산업 구조 외부 충격에 취약… 선제적 대응 필요”
  • 입력날짜 2025-07-22 09: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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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 축사 “세계 질서 빠르게 요동치는 시대”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이 7월 2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이 7월 2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위원장은 7월 21일 “서비스업과 중소기업 비중이 큰 서울의 산업 구조는 외부 충격에 특히 취약할 수 있기에 선제적이고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춘대 위원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긴장 등 세계 질서가 빠르게 요동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서울 경제의 회복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일은 곧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지키는 일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2기 이후 세계 정세 변화와 서울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구상 대외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 박성근 산업안전연구원 산업구조·정책효과분석실장, 박희석 서울연구원 경제혁신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발제하고, 이윤수 서강대 경제대학 교수, 김진하 서울연구원 경제모니터링연구단장, 오지윤 명지대 경제통계학부 교수, 정호성 동덕여대 금융융합경영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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