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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간 일정 돌입…1조 1,097억 원 규모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영등포구의회가 9월 4일 제271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1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김길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 구민 안전을 위해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어르신과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보호와 대응”을 강조했다. 이어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조례안 등을 면밀히 심사해 민생 안정과 ‘신뢰받는 의회,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구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구정 현안을 둘러싼 의원들의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이규선 의원은 의회와 집행기관 간 협력을 통한 구민 중심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임헌호 의원은 어르신 이동권과 경로당 환경 개선을, 최인순 의원은 구청장의 구청 신청사 재검토 발언에 대한 의견을 냈다. 그리고 유승용 의원은 대림2동 공공복합청사 조속한 이전을 요구했다. 이어 이성수 의원은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수립을 주문했다.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 등 7개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이성수 위원장과 김태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박미영·하혜진·박제욱·서천열·이규선·임헌호·황진환 의원 등 9명이 선임됐다. 이성수 위원장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엄정하게 심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등포구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 1,097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 1조 447억 원보다 약 6.2% 증가했다. 조유진 구청장은 시정연설에서 “추경예산안은 안전·복지·육아·지역경제 활성화 등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재원을 집중 편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7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15일에는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추경예산안,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 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며, 17~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은 조례안 11건, 규칙안 1건, 의견청취 1건, 승인안 1건, 결산안 1건, 예산안 1건, 기타안 1건 등 총 17건이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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