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 잡기 막막할 땐 ‘120+6번’…동행콜택시 이용 편의 높인다
  • 입력날짜 2026-09-11 11: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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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ARS 도입 후 19일간 4,423건 연결…앱 없이 전화로 택시 호출
‘120 동행콜택시’에 탑승하고 있는 시민(@서울시)
‘120 동행콜택시’에 탑승하고 있는 시민(@서울시)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 시민에게 익숙한 120 대표번호를 통해 택시를 보다 편리하게 호출할 수 있도록 전용 ARS 6번을 도입했다.

‘120 동행콜택시’는 스마트폰 앱이나 회원가입 없이 전화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알려주면 인근 택시를 배차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고령자와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7월 도입했다.

기존에는 상담사를 거쳐 전용 콜센터로 연결됐지만, 현재는 02-120으로 전화한 뒤 음성 안내에 따라 6번을 누르면 전용 콜센터로 바로 연결된다. ARS 도입 이후 8월 31일까지 19일간 총 4,423건이 연결됐다.

ARS 도입 전인 8월 7~12일 하루 평균 연결 건수는 125건이었으나, 도입 이후인 8월 13~18일에는 하루 평균 약 160건으로 증가했다. 재단은 연결 절차 간소화가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자 상담에서는 택시 호출·배차 방법과 이용 대상, 요금, 운영 시간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병원 진료와 퇴원, 요양시설 이용 등 생활밀착형 이동 문의도 이어졌다.

재단은 이용자 문의와 배차 지연 등 불편사항을 분석해 상담자료를 보완하고 서울시와 공유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 증가에 따라 9월 1일 상담원 2명을 추가 채용했다.

송주범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익숙한 120 전화 한 통으로 누구나 120 콜택시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상담 현장의 목소리도 꼼꼼히 살펴 시민이 체감하는 약자동행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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