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까지 신청…AI 활용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등
영등포구가 올해는 처음으로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태교 여행을 추진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예비 엄마와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으로 떠나는 태교 여행 신청자를 오는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과학관 태교 여행은 오는 5월 28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구는 임신부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세심히 구성했다. 먼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가 진행된다.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에 인공지능(AI)이 만든 그림을 입혀, 아이가 태어나면 선물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실제 밤하늘을 표현한 천체투영관에서 별자리와 우주 현상을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한다. 또한 과학원리 체험과 전시물 관람을 통해 태아의 뇌‧정서 발달을 돕는다. 구는 총 30명을 모집하며, 구 누리집의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임신부뿐만 아니라 배우자 등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연말까지 전문의와 함께하는 고위험 산모 건강 교실, 힐링원예, 그림책 태교, 애착인형 만들기 등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는 다양한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색다른 경험은 물론 태아와 정서적 교감으로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경임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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