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최종 결렬…노조, 준법투쟁
  • 입력날짜 2025-04-30 09: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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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 정상 운행, 시민 불편 최소화 조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앞에서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영등포시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앞에서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영등포시대
서울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이 4월 30일 오전 2시 최종 결렬되었다. 29일오후부터 시작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입장차가 커 타결을 보지 못했다.

다만 올해는 노사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파업이 아닌 준법투쟁 방식의 쟁의행위가 진행됨에 따라 시내버스는 운행된다.

파업에 따른 시내버스 전면 운행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으나, 준법투쟁에 따른 운행 속도 저하, 배차 간격 증가 등 시내버스 이용 불편이 예상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으나 여전히 노사 간 갈등이 진행 중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가 도출되도록 총력을 기울이 겠다”라며 지하철 등 대체교통수단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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