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상생장터’ 구청 앞 광장서 16~20일 개장
  • 입력날짜 2025-06-11 08: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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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 지역 소상공인, 공방, 친선‧협약도시 참여
▲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상생장터 모습. ©영등포구 제공
▲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상생장터 모습.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는 오는 6월16일부터 20일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전통시장 상인, 지역 소상공인, 공방, 친선‧협약도시 등이 참여하는 상생장터를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상인,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내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상생장터’를 매월 셋째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열고 있다.

6월에 열리는 상생장터에는 영등포전통시장, 영등포청과시장, 영일시장의 상인을 비롯해 영등포소상공인단체, 공방 상인, 협동조합이 참여한다. 농축수산물, 반찬류, 과일, 식물 등 다양한 품목과 공방에서 제작한 수공예품, 의류, 가방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또한 친선‧협약도시 부스에서는 강원 양구군, 전남 구례군이 새롭게 참여해 판매 품목이 더욱 풍성해졌다. 각 도시에서는 젓갈, 나물, 고구마 등 각 지역의 우수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이벤트 등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을 위해 구가 앞장서고 있다”라며 “상생장터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알뜰한 장보기 기회가, 참여 상인에게는 판로 확대의 발판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승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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