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취약가구 ‘안심집수리’ 469가구에 36억원 지원
  • 입력날짜 2025-07-04 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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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방수·창호·설비, 성능개선 등 주거 취약가구 복지 개선
▲서울시청 본관 전경. ©영등포시대
▲서울시청 본관 전경. ©영등포시대
서울시는 취약가구 중 안심집수리 지원대상으로 469가구를 선정해 총 36억 3,900만원의 보조금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 취약가구의 주택에 총 공사비의 80%,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택 내부 성능개선을 위한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수리와 침수, 화재 등의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또 노약자를 위한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상반기에 총 993건을 신청받아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 우선으로 469건을 선정했다.

특히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협약서를 체결해 임차료 동결과 4년 거주 기간을 보장해 취약가구의 주거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공업체로부터는 하자보증증권을 받아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공사 품질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시는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개량을 위해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에 34건, 12억5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 심의를 거쳐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과 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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