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5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전월 대비 1.33% 상승
  • 입력날짜 2026-07-22 11: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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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 54.1%…전세(45.9%) 크게 앞서
▲2026년 6월 자치구별 15억 이하 비중/서울시
▲2026년 6월 자치구별 15억 이하 비중/서울시
2026년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보다 1.33%,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47%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분석 결과, 도심권(종로·중구·용산)은 2.5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 1.53%,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 1.51% 등 모든 생활권에서 상승했다.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지수(생활권·규모별)를 보면 전 규모에서 상승했으며, 특히 소형(40㎡ 초과~60㎡ 이하)이 1.7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5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1.04%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이 2.2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규모별로는 대형을 제외한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소형(40㎡ 초과~60㎡ 이하)은 1.4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026년 7월 15일 기준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603건으로 전월보다 48.0% 감소했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점을 고려하면 6월 계약분 신고가 7월 말까지 이어져 거래량은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 가액 대별로는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77.9%로 전월(72.9%)보다 5.0%포인트 증가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4~5월에는 고가주택 거래가 늘면서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감소했지만, 6월에는 고가주택 거래 집중 현상이 완화되고 대출 규제 영향으로 중저가 주택 중심의 실수요 거래가 증가하면서 해당 비중이 다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자치구별 거래량은 노원구(614건)가 가장 많았고 강서구, 성북구, 구로구, 도봉구, 은평구가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90%를 크게 웃돌았다.

2026년 7월 15일 기준 6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477건으로 전월(8,542건)보다 12.5% 감소했지만, 월세 거래량은 8,819건으로 전월(8,539건)보다 3.3% 증가했다. 월세 거래량은 전세보다 1,300여 건 많아 월세 중심의 임대차 거래 구조가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지수 및 변동률(규모별) ⓒ서울시
▲5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지수 및 변동률(규모별) ⓒ서울시
 
6월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은 54.1%로, 지난해 12월 이후 전세와 월세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던 흐름에서 벗어나 전세 거래 비중(45.9%)을 크게 앞섰다.

전세 거래 중 재계약 비중은 6월 53.8%로 전월(52.5%)과 지난해 같은 달(41.2%)보다 모두 증가했다. 반면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5.0%로 전월(51.3%)보다는 높았지만, 지난해 같은 달(57.7%)보다는 낮았다.

이번 통계는 한국부동산원이 2026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체결된 매매계약 가운데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가 완료된 실거래 자료를 분석해 산출했다.

한편,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관련 정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주택시장 이해를 돕기 위해 올해 1월부터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하는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를 매월 공개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아파트 거래량 통계도 함께 공개하고 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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