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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도 화덕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자활근로자 7명 참여
영등포구가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생선구이 전문점 ‘화덕어가’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는 19일 저소득 주민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생선구이 전문점 ‘화덕어가’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외식업 분야의 직무 역량을 높여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그동안 청소·재활용·유통·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해 왔다. 매장은 신길가마산로 교차로(옛 사러가사거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으며, 신길3동 주민센터 맞은편 골목에 자리 잡았다. 인근 주택가와 상권에 인접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대표 메뉴인 생선구이는 500도에 달하는 고온의 화덕에서 구워 비린내를 줄이고,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고등어·임연수·가자미·갈치·삼치·볼락 등 다양한 생선구이를 따뜻한 솥밥과 함께 제공한다. 생선구이에 매콤한 제육볶음을 더한 2인 세트도 마련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선보인다. 사업에 참여하는 자활근로자 A씨는 “오랜만에 출근할 일터가 생겨 매일 아침이 설렌다”며 “손님들이 생선구이를 맛있게 드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A씨를 포함한 자활근로자 7명이 매일 생선을 굽고 손님을 맞이하며 경제적 자립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화덕어가가 지역의 자활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장 운영 지원과 참여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경임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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