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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다회용컵 4,000개 제작·배포…구청 인근 6개 카페 등 반납기 설치
영등포구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생활 쓰레기를 감량하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환급 혜택을 더한 ‘다회용컵 대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구는 환경에 무해한 유아용 젖병 소재(BPA Free)로 제작한 전용 다회용컵 4,000개를 마련해 구청 인근 커피전문점에 배포했다. 컵은 12온스(oz) 1,000개와 16온스 3,000개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다회용컵 사용 후 컵 하단에 각인된 QR코드를 반납기 태블릿에 스캔하면 1회당 3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현금이나 페이포인트 등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반납기는 구청 본관 1층 카페와 구청 인근 카페 6곳에 설치됐다. 수거된 컵은 전문 업체의 세척 과정을 거쳐 참여 카페에 다시 공급된다. 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QR코드 스캔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컵의 대여와 반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점검을 실시하고, 동주민센터와 구의회, 유관기관 등 공공기관의 사업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대여 협약을 맺는 카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음료를 마실 때 다회용컵을 선택하는 작은 습관으로 환경 보호와 포인트 적립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구민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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