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경부선 지하화 기본구상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영등포구의 경우 경부선철로가 영등포초등학교 주변을 지나간다. 또한 도림동, 영등포본동, 문래동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소음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영등포구 주민 입장에서 보면 경부선철로 지하화 사업은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하는 숙원사업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9일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기본구상용역 추진 성과물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5월부터 경부선 지하화를 위해 우리구를 포함 총 7개 지자체(용산, 동작, 영등포, 구로, 금천, 안양시, 군포시)와 공동으로 기본구상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지금까지의 성과물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19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리며 민간추진위원, 주민들 300여 명이 참석해 용역사로부터 성과물 설명을 듣게 된다. 용역사는 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부 개발 방향과 단절된 교통체계 개선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 외에 대만 철도지하화 사례뿐만 아니라 철도기반시설 지하화 개선, 재정계획까지 포괄적으로 포함한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홍보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며 최종 용역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5월 이후에는 용역 결과에 근거해 사업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에서 영등포구는 신길역~영등포역~신도림역 3.3km 구간이 포함된다. 구는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사업을 위해 2012년 5월 참여 지자체가 공동협약식을 가졌으며 2012년 11월에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우리구 주민 122,125명의 서명 실적과 함께 참여 지자체 총 1,027,278명의 서명부를 각 정당에 전달하기도 했다. 영등포구에 이어 3월 4일에는 구로구와 용산구, 3월 5일 동작구, 3월 6일 안양시, 3월 12일 금천구, 3월 13일 군포시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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