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입 '윤창중' 임명 배후에는 '박지만'?
  • 입력날짜 2012-12-27 07: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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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창중 박근혜 인수위 신임 수석대변인에게 "깃털 같은 권력 나부랑이 잡았다고 함부로 주둥아리를 놀리는데...정치창녀? '창녀보다도 못난 놈"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윤창중 수석대변인 임명과 관련 박 당선인의 동생 박지만씨가 연루된 뉘앙스를 밝혀 더욱 파문이 커지고 있다.
김현철 씨는 윤 수석대변인이 "김현철, 정운찬은 정치창녀"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반박하며 "윤창중 같은 작자는 일본 같으면 독도에 말뚝을 박았을 극우극단주의자"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당선인을 향해서도 "박 당선자는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도 의도적으로 48%의 반대세력의 가슴에 대말뚝을 박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김 씨는 계속해 이어진 트윗을 통해 박 당선인에 대해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즉 "윤창중같은 극우분자를 대변인에 임명하는 걸 보니 박당선자는 극우세력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모습"이라며 강도를 더한 것.

김 씨는 여기에 더해 "지난 총선 전에 누굴 통해 문제의 윤창중을 만 났더니 대뜸 나에게 박지만이와 넘 친하니 한번 만나는게 좋지 않겠느냐는 거다 파시스트 윤을 추천한 인사가 구군지 금세 알 수 있는 대목"이라면서 윤창중 수석대변인을 '파시스트 윤'이라고 까지 몰아 붙였다

추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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