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가짜뉴스가 아니라 공작 뉴스 차원의 문제”
지난 주말 야 4당이 함께한 도심 집회에서 나온 “윤석열 대통령은 뼛속까지 왜 놈”이라고 한 발언이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9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모두 발언에서 위 발언을 언급한 뒤 “똘똘 뭉쳐 정권 퇴진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탄핵 발언도 어김없이 나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현 대표는 이어 ““야당의 모욕적 막말과 근거 없는 탄핵이라는 아무 말 대 잔치를 위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피해를 주는 형태는 이제, 그만하기를 바란다”라며 “괴담과 선전 선동 대통령에 대한 망언과 악담으로 가득한 집회는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당리당략적 목적으로 괴담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케케묵은 구태로 국민을 속였던 광우병 괴담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세간의 주목 받는 김만배, 신학림의 인터뷰 건에 대해 “지난 대선에서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치밀한 선거 공작이 있었다는 충격적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대표는 “두 사람의 인터뷰를 악의적으로 편집에서 허위 사실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대선을 불과 3일 앞둔 시점부터 선거일 직전까지 뉴스타파, JTBC MBC. KBS, YTN 등을 통해 마구잡이로 퍼 날랐다”라며 “이런 짓은 단순한 가짜뉴스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치밀하게 기획된 공작 뉴스 차원의 문제다”라고 날을 세웠다. 김기현 대표는 “이번 대선 조작 사건은 언론자유를 핑계로 음흉하게도 뒤꽁무니에서 자신들이 권력을 위해 조작 조공질(조작, 공작, 선동)한 중대사안이다”라며 “진실 보도를 위해 지금도 치열하게 현장에서 취재하고 고민하는 많은 정상 언론인을 도매금으로 모독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대표는 “선거 조작, 여론조작, 대선 조작을 해도 되는 반역 면허는 그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다”라며 “추악한 돈거래와 권력욕으로 얽힌 사기꾼들이 작당 모의해서 민의를 악의적으로 왜곡해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선거 공작은 자유민주주의의 근본을 허무는 국기문란으로서 가장 사악한 범죄이며 그래서 제가 사형에 처해야 할 중대한 반국가 범죄다”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진실의 광장에 세울 때가 다가오고 있다’ 이 말은 돈 봉투 전당 대회 주인공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당시 이재명 후보가 얼마나 억울했겠느냐? 라며 김만배, 신학림 일당의 선거 공작 뉴스를 SNS에 올리면서 썼던 글이다”라며 “그 글 그대로 희대의 대선 공작 그 배우 몸통을 반드시 철저하게 밝히고 그래서 진실의 광장에 세워야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역시 “김만배, 신학림 허위 인터뷰 사건의 실체가 대선 조작 정치공작이라는 점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뉴스타파의 가짜 인터뷰 보도를 미리 알고 있었을 듯한 이재명 대표의 SNS 게시물, 친민주당 언론들이 팩트체크 없는 집중포화, 친명 정치권 인사들은 동시다발적 화력집중, 그리고 민주당 출신 법무부장과 하에서 모든 것을 알고 있었을 문재인 정권 검찰과 법무부의 방조 묵인 등 이 모든 일련의 과정과 정황은 이번 사건이 조직적인 이번 사건이 조직적인 대선 조작 정치공작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향해 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 공작 사건은 일회성 가짜 유포사건이나 일부 언론의 일탈행위가 아니다”라며 “역대 민주당과 민주당지지 세력이 대선 때마다 습관처럼 저질렀던 대선 공작의 재현이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단순히 인용 보도만 한 것을 무슨 대선 공작이냐고 하는데 대선 3일 앞두고 윤석열 후보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보도를 그것도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보도한 것을 어떻게 단순한 인용 보도 잘못으로 치부할 수 있겠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금 숨죽이고 있을 범죄자들에게 충고한다”라며 “민주주의 파괴 선거 조작을 기획 실행, 확산한 자들은 이제라도 국민 앞에 진실을 고백하고 수사에 협조하라”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쓰레기 더미에서 민주주의 꽃은 필 수 없다”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가짜뉴스로 선거 결과를 조작하려는 민주주의 파괴력이 다시는 우리 사회의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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