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다시 민주공화국으로 우뚝 세워 주시라”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윤석열 정권을 ‘전체주의 반헌법·반국민·반민주 세력’”으로 규정하고 “모든 파괴와 탄압 편 가르기 중단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혁신회의)는 9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한 ‘시국선언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는 헌법 제1조 1항조차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통일부 장관은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면 무정부 상태가 된다고 말한다”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 혁신회의는 “여당 당 대표는 비판적인 언론보도를 두고 국가 반역, 사형감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핵 폐수 방류를 반대하는 국민의 목소리마저 ‘북한의 지령’ 때문이라며 국민과 유가족을 모독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혁신회의는 “단순한 실언이나 헤프닝, 망언이나 일탈이 아니다. 자신들과 뜻이 다른 모든 이들을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는 인식의 오류, 과대망상이 문제다”라며 “나라 살림이 거덜 나도, 민생이 엉망이 되어도, 한반도의 평화가 흔들리고 민주주의가 파괴되어도, 반대하지 말라, 아무것도 하지 마라, 가만히 있으라고 말합니다. 주권자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다”라고 비판했다. 혁신회의는 “아무리 옳은 소리라도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귀에 거슬리면 반국가세력으로 낙인찍겠다고 말하고 있다. 민주공화국의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행태다”라며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故 채수근 해병 사망 사건 은폐, 홍범도 장군 동상 철거...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국민의 눈과 귀를 막으며 윤석열 정부가 자행한 일이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혁신회의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이토록 무도한 이유는 분명하다. 국민을 나라의 주인이 아니라 지배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국민을 정치의 주체인 주권자가 아니라 선거 때 표 찍는 기계로 여기기 때문이다”라고 비판했다. 혁신회의는 “이에 오늘 우리는 윤석열 정권을 ‘전체주의 반헌법·반국민·반민주 세력’으로 규정하며,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국민의 마음으로 모아‘10대 국민 저항 선언’‘3대 국민 요구’ ‘5대 국민 행동’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혁신회의가 이날 기자회견서 발표한 “윤석열 정권 반대 10대 국민 저항 선언”은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부의 폭거에 반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시하는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한 국정운영에 반대 ▲이념만을 앞세우는 민생 파괴·경제파괴에 반대 ▲주권자 국민을 무시하는 헌법파괴·민주주의 파괴에 반대 ▲항일 독립 역사를 부정하는 친일매국·항일 독립 역사 파괴에 반대 ▲권력을 사유하고 사익편취를 자행하는 국정농단에 반대다. ▲자유로운 국민의 의사 표출을 가로막는 검찰 독재와 국민 탄압에 반대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진실을 호도하는 언론탄압에 반대 ▲한반도 번영의 미래를 가로막는 남북 대결과 평화 파괴에 반대 ▲자신의 정권 유지를 위해 온 나라를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는 국민 편 가르기에 반대 등이다. 또 혁신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대 국민 요구”로 “▲대한민국을 회복 불가능으로 몰아넣는 모든 파괴와 탄압, 편 가르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주권자 국민께 사과할 것 ▲윤석열 정부 내각은 지금까지의 모든 국정 파탄의 책임을 지고 즉각 총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혁신회의는 이어 “윤석열 정권 반대 5대 국민 행동”으로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나쁜 대통령과 나쁜 정당 심판 ▲왜곡과 조작으로 국민을 속이고 진실을 은폐․호도하는 나쁜 언론 거부 ▲일상생활에서 국민적 연대를 만들어 가족, 친지, 지인, 모든 만남의 자리에서 나쁜 대통령과 나쁜 정당을 비판 ▲온라인 공간에도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아 국민적 연대를 만들어 실생활에서 겪는 윤석열 정권의 퇴행을 공유하고 함께 분노 ▲나쁜 대통령, 나쁜 정당에 맞서지 못하고 기득권 유지에 급급한 정치인들에게 철저한 반성과 혁신, 강력한 대정부 투쟁 요구”를 들었다. 혁신회의는 “지금은 분노하고 비판할 때다. 글을 쓰고 말하고 행동해 달라”라며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이 엄존함을 저들에게 분명히 보여 주시라,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을 다시 민주공화국으로 우뚝 세워 주시라”라고 호소했다. 혁신회의는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과 함께, 목숨을 걸고 항쟁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투쟁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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