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 장관 파면 촉구, “대통령이 결단해야!”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한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이 거부권 행사는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1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대통령과 그 부인은 법 위에 군림한다는 반헌법적, 그리고 법치주의를 부정한다는 사고다”라며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 “내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가지고 여야가 협상하겠지만, 협상의 진행이 쉽지 않다”라면서 “정부·여당이 마지막까지, 내일 법안 처리에 협조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검찰이 (이태원) 참사 책임자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기소 여부를 수사심의위원회에 묻기로 했다”라며 “경찰 송치 후 1년 동안 기소하지 않고 기소 여부를 위원회에 묻겠다는 것은 검찰의 책임 회피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원석 검찰이 이번에 수사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묻는 것이 책임 회피하는 것이 아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덧붙였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신원식 국방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고 “대통령이 결단하라”라며 “어떤 선택을 할지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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