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픔이 있는 곳에 정치가 있어야!”
  • 입력날짜 2024-01-10 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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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첫발 내디뎠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0일,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늦었지만,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라며 “결국은 국민이 이긴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0일,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늦었지만,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라며 “결국은 국민이 이긴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9일 열린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늦었지만,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라며 “결국은 국민이 이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1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사실 유가족과 민주당은 정부여당 측에 거듭 양보했다. 특별법의 본질을 훼손하려는 정부의 무리한 수정안 요구로 끝내 협상은 결렬됐다”라며 “여당이 퇴장한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국회법 절차에 따라서 처리가 되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실질적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책무이자 국회의 의무다”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아픔이 있는 곳에 정치가 있어야 한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담긴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법안의 정부 이송 즉시 거부권이 아닌 수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라고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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