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표 “정부가 일을 안 하면 일하게 만드는 것이 국회의 역할”
  • 입력날짜 2024-01-25 11: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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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세 말고 균형 있게 정책을 펼쳤으면...”
▲홍익표 원내대표가 1월 25일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후보자 검증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공천 작업 들어간다”라며 “당내 의원들끼리 당내 경선에서는 정말 품격 있게, 그리고 서로 간 장점을 잘 내세우셔서 공정하고 활력 있는 경쟁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하고 있다.Ⓒ영등포시대
▲홍익표 원내대표가 1월 25일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후보자 검증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공천 작업 들어간다”라며 “당내 의원들끼리 당내 경선에서는 정말 품격 있게, 그리고 서로 간 장점을 잘 내세우셔서 공정하고 활력 있는 경쟁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다음 주에 행안위와 산자위를 소집해서 서천특화시장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 각각 논의할 생각이다”라며 “상인 대표와 해당 지자체 단체장 등의 설명을 듣고, 실질적인 재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국회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1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제191차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서천 특화시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층에 모여있던 상인들을 만나지 않고 가서 화난 상인들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수습하는 시간 밖에서 20여 분 가까이 못 들어가고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정부가 일을 안 하면 국회가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이 국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어 “후보자 검증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공천 작업 들어간다”라며 “당내 의원들끼리 당내 경선에서는 정말 품격 있게, 그리고 서로 간 장점을 잘 내세우셔서 공정하고 활력 있는 경쟁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아울러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유예와 관련해 “노동부가 지금 거짓된 해명을 하는 게, 마치 이 내용이 민주당의 추가적인 조건인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그렇지 않다”라며 “단 한 번도 유예와 관련해서 전임 대표들한테 여당 지도부에서 연락하거나 협의해 온 것이 없었다”라고 잘라 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자신이) 원내대표가 되고 나서 11월 중순에, 한 두세 달 앞둔 유예기간 만료를 남겨 놓고 그때 협의를 요청해 왔고, 협의 요청이 온 직후에 산업안전보건청을 설립해달라고 요구 조건을 내 세웠다”라며 “그런데 마치 산업안전보건청 설립이 제가 한 열흘 남겨 놓고 최근에 요청한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또한 고용노동부도 본부로 승격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청으로 갈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건 정말 새빨간 거짓말이다”라고 일축하고 “‘2023년 1월에 산업안전보건청 출범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까지 고용노동부가 보고 했다”라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일방적으로 우리 당이 마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을 외면하는 것처럼 정치 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라며 “정치 공세 하지 말고, 균형 있게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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