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지금까지 윤석열 정권은 귀를 닫고 듣지 않았다”
  • 입력날짜 2025-04-25 14: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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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침체한 경제 되살리는 데 모든 역량 쏟겠다”
▲박찬대 원내대표(왼쪽)가 4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1년이 넘도록 경기 마중물 추경을 외면하던 정부가 시정연설에 나와 추경이 시급하다고 하는 대목은 참 낯 뜨거웠다”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원내대표(왼쪽)가 4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1년이 넘도록 경기 마중물 추경을 외면하던 정부가 시정연설에 나와 추경이 시급하다고 하는 대목은 참 낯 뜨거웠다”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아래 원내대표)는 24일 있었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시정연설에 대해 “1년이 넘도록 경기 마중물 추경을 외면하던 정부가 시정연설에 나와 추경이 시급하다고 하는 대목은 참 낯 뜨거웠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4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46년 만에 대통령 권한대행의 시정연설이 있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더구나 제시한 추경안도 내수 진작, 경기 회복에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강조하고 “지금까지 윤석열 정권은 귀를 닫고 듣지 않았다”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어 “지난 3년간 윤석열 정권은 무엇을 했느냐? 앞뒤 없는 건전재정, 민생 없는 부자 감세의 그릇된 경제 정책으로 정부 내수 기여도 0.1%라는 허망한 결과를 낳은 것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실패한 정책이 한국 경제 폭망의 주범임에도 추경에서마저 그 잘못을 답습하고 있다”라며 “민주당은 정부의 추경안을 철저히 심사하고, 부족한 부분은 최대한 증액하여 침체한 경제를 되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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