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선대위 출범’…“李 중심으로 반드시 정권교체”
  • 입력날짜 2025-04-30 16: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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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내란 완전 종식”…강금실 “한마음으로 뭉쳐 승리 쟁취”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4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상임선대위원장들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재명 대선 후보, 윤여준·박찬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재명 대선 후보, 윤여준·박찬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보수의 책사’로 알려진 윤여준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제가 너무 오랜만에 현실정치 무대에 돌아오다 보니 무슨 말씀을 먼저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서 “제가 능력과 경험이 부족하지만 이 후보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인 박찬대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6월 3일은 대한민국이 위기와 절망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는 날”이라며 “민생 파탄, 경제 풍랑, 안보 위협, 외교 실종, 인권 추락, 생명 경시의 절망을 딛고 민주주의와 헌정 유린의 위기를 딛고 회복과 성장, 국민 행복의 나라로 거듭나는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가 국민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반드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간절한 열망을 담아 압도적 정권교체로 내란을 완전 종식하겠다”라며 “절박한 마음을 모아 회복과 성장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노무현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인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은 “지금 국민은 굉장히 불안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이 선거를 지켜보고 있다. 일상 속에서 내란과 싸우고 있다”라며 “국민들보다 더 절박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서로 합심해서 반드시 국민 승리를 쟁취하겠다”라고 피력했다.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은 “한마음으로 뭉쳐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지금 다짐의 시간을 갖고 있다”라며 “6월 3일 그 날까지, 또 그 날을 넘어서 또 산 넘고 넘어서 끝까지 진짜 대한민국, 진짜 국민 승리를 쟁취할 때까지 함께 가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문재인 정부 질병관리청장인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했지만 폭정과 내란으로 우리의 일상이 다시 무너졌다“라며 ”국민이 오랜 기간 어렵게 만들어 온 경제와 민주주의가 무너진 것을 보고 저는 굉장히 분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혜롭고 유능한 대통령과 정부가 필요하다"라며 ”정권 교체를 통해서 내란의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작은 힘이지만 함께 그리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 국무총리인 김부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해서 우리들은 국민 경제를 회복시키고 성장시켜야 하고 그런 토대 위에서 우리 진정한 국민 통합을 이루고 그 통합의 진짜 대한민국을 출범시키자 이렇게 비전을 제시했다“라며 ”절박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이재명 후보가 던진 이 비전을 갖고 진짜 대한민국 출범시키자“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승리를 위해 모두와 함께 힘차게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한국노총 위원장인 김동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어제(29일) 한국노총은 150만 조합원의 총의를 모아서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결정했다“라며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서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걸고 대선 투쟁에 임하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김동명 총괄선대위원장은 ”노동자가 국민이고 국민이 노동자“라며 ”6월 3일 노동자가 승리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그런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과거와 미래, 그리고 유능함과 무능함의 대결“이라며 ”대한민국의 유능한 지도자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품격 있는 선진국으로 갈 것이냐, 아니면 내란과 계엄으로 대한민국을 이 지경으로 추락시킨 무능한 정치인이 이끄는 과거로 돌아가게 할 것이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이 싸움을 압도적인 승리로 만들어내자”라며 “이 후보를 중심으로 모두가 꿈꾸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만들자”라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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