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마다 압수수색 들이닥쳐…벌써 5번째"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김건희 특검이 김선교 의원실을 압수 수색한 것에 대해 “야당 탄압을 위한 정치특검의 무차별적 압수수색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잗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매주 금요일마다 특검의 압수수색이 들이닥치고 있다. 벌써 야당 의원에 대한 다섯 번째 압수수색이다”라며 이같이 피력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임성근 사단장과 무려 14분이나 통화했던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왜 압수수색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특검은 삼권분립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국회의원 압수수색은 임의제출이 바람직하다고 했던 우원식 국회의장의 말을 존중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압수수색과 관련해 단체행동을 계획한 것이 있나’란 기자들의 질문에 “김선교 의원은 지금 특검이 압수수색하는 건 전혀 근거도 없고 지금 혐의점이라고 하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본인도 관련된 바 없다고 한다”라며 “의원실에 관련 자료가 존재할 수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굳이 압수수색 현장에 오지 않은 것이 더 좋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라고 답변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관저로 나간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은 발의하는 것에 대해선 “야당을 아예 말살해버리겠다는 선언이다”라며. “이재명 정권이 특검과 민주당을 내세워 야당을 말살하고 일당독재를 완료하겠다는 선언으로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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