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협상 되지도 않은 정보로 협상단 비하하고 정부에 비판 퍼부어”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아래 당대표 직무대행)는 국민의힘을 향해 “얼마 전까지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이었다. 현실 외교를 모를 리 없을 텐데,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은 7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한미간의 관세·통상·안보에 관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면서 “되지도 않은 정보로 협상단을 비하하고 정부에 비난만 퍼붓기에 바쁘다”라고 비판했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은 “더 기가 막힐 일은, 일본의 협상 결과와 비교하며 우리 정부는 이미 실패한 것처럼 낙인찍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국민의힘은 제발 정신 좀 차리시기를 바란다”라며 거듭 비판했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정부를 믿고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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