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부패 취약 분야 개선책과 교육감 주도의 청렴 리더십 강화
  • 입력날짜 2025-04-16 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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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 발표, 청렴 행정 체계 강화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종합 청렴도 향상 대책’으로 4대 전략, 총 21개의 실천 과제를 4월 16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이날 발표한 이번 대책은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은 결과를 자세히 분석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책과 교육감 주도의 청렴 리더십 강화가 골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책에서 ▲청렴 추진체계 확립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소통과 협력으로 여는 청렴한 미래 ▲신뢰받는 공익 제보와 보호 체계라는 4대 전략을 바탕으로 총 21개의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3년 연속 부패 경험률이 상승한 운동부 운영과 공공 재정 환수 실적 저조가 청렴도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청렴 오행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부문 5대 부패 취약 분야(운동부, 방과후학교, 현장학습, 계약 관리, 공사 관리)를 집중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청렴 정책의 상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감이 직접 청렴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고위 공직자 청렴 진단과 인사 연계, 청렴 마일리지 제도 운용 등 리더십 기반의 청렴 행정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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