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민대학, 시민박사 역사문화 과정 참가자 모집
  • 입력날짜 2025-08-06 10: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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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일지 모집…시민 석사·역사 전공자· 관련 활동 3년 이상 신청 가능
▲명예시민학위제 시민박사과정 모집 포스터.
▲명예시민학위제 시민박사과정 모집 포스터.
서울시민대학은 명예시민학위제 시민박사과정의 역사문화 전공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명예시민학위제는 서울시장 명의로 수여되는 비공인 학위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명예시민학사, 명예시민석사, 명예시민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의 시민박사과정은 개인의 학습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지식 생산자’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명예시민학위제 최고위 과정이다.

올해부터 서울시민대학은 전공제를 도입해 학습의 특화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시민석사 학위를 취득한 서울 시민 또는 서울시 생활권자다. 또 기존 시민석사 학위가 없더라도 역사 관련 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나 3년 이상의 관련 활동 및 경력 보유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역사문화 전공은 시민이 역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론, 실습 자율탐구로 구성된 총 300시간의 통합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론과정(100시간)은 논리적 사고기법, AI활용 등 과정참여를 위한 기초소양인 공통과정, 폭넓은 영역의 역사문화 통사를 다루는 전공기초, 고대사, 근세사, 박물관학 등 주제에 따른 심화학습이 진행되는 전공심화로 구성됐다.

실습과정(100시간)에서는 모의강의 운영, 인터뷰 진행 등 연구주제와 관련된 자기주도 활동인 전공실습, 학습 결과물 도출을 위한 그룹 연구 활동인 전공세미나가 진행된다.

자율탐구과정(100시간)에서는 학습자 동료 간 교류와 학습성과를 공유하는 학습커뮤니티와 개인 주제에 따른 자율학습이 진행된다.

서울시민대학은 졸업생이 향후 시민 강사, 시민 도슨트 등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8월 11일부터 20일까지며, 최종 합격자는 8월 27일에 발표된다.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의 서울시민대학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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