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도심 곳 곳에서 K-컬처 매력과 펀시티 체험 서울의 대표 봄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가 ‘메이크 원더스(Make Wonders)’를 주제로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 ▲지난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형 K-컬처 공연 ‘원더쇼’ 장면. ⓒ서울스프링페스타 사무국 제공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스프링페스타는 3 빅쇼(서울원더쇼, 시그니처쇼, 서울로드쇼)와 3 테마공간(서울광장 원더파크, 광화문광장 원더플라자,덕수궁길 원더풀 로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식인 초대형 K팝 공연 ‘원더쇼’는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엔시티 위시(NCT WISH), 더보이즈(THE BOYZ) 등 최정상 그룹부터 키키(KiiiKiii), 뉴비트(NEWBEAT) 등 대형 신인 그룹까지 총 15개 팀이 3만명의 관중과 만난다. 원더쇼 MC는 신인 그룹 하츠투하츠 멤버 지우가 배우 위하준, 엔믹스 규진과 함께 공동으로 나선다. 원더쇼 티켓(4,200장)은 4월 24일 낮 12시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무료(발권 수수료 2,000원 별도)로 예매 가능하다. 외국인은 여권 인증 수수료 6,000원이 발생하며 구매 취소 시에 발권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는다. 원더쇼는 서울시 공식유튜브에서 실시간 관람 가능하며 오는 5월 4일에는 KBS월드에서 방영된다.
이색적인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처쇼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밤(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1일 3회) 서울도서관에서 열린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시그니처쇼는 현란한 레이저와 대형 라이트 벌룬에 다양한 특수효과를 더한다. 5월 4일에는 도심 야경을 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 펀 나이트워크 5K’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까지 신나는 음악이 나오는 ‘펀카’를 따라 도심을 걸으며 아름다운 서울의 밤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청와대재단과 협력, 청와대 대정원부터 녹지원에 이르는 구간을 축제기간(5월 1~6일 오후 7시~9시) 중 특별 개방한다. 로드쇼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외 관광객은 4월 28일까지 동마클럽과 클룩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의 매력적인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3 테마공간도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서울광장에서는 원더파크(Wonder Park)를 주제로, 스프링 힐링가든, 소울푸드파티, K-댄스파티, 키즈플레이그라운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화문광장은 K-컬저를 제험하고 다양한 굿스도 만날 수 있는 원더플라자(Wonder Plaza)로 조성된다. 서울 대표 32개 기업(기관)이 관람객들에게 패션, 미용 등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덕수궁길은 원더풀로드(Wonderful Road)를 주제로 봄꽃 조형물이 설치된다. 5월 2일에는 ‘2025 서울패션로드@정동-모던한복 패션쇼’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이 외에도 뚝섬 한강 밤하늘을 드론으로 수놓는 ‘한강 드론라이트쇼’와 ‘서울 유아차 런’, ‘서울서커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개최된다. 상세 프로그램과 참여 이벤트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스프링페스타 공식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스프링페스타는 K-팝부터 뷰티, 패션 등 다채로운 문화를 한자리 만나볼 수 있는 축제”라며 “낮부터 밤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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