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 개최
  • 입력날짜 2025-07-29 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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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희망의 소리’ 주제로 8월 5‧6일 이틀간 진행
▲2025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 포스터. ©서울시교육청 제공
▲2025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 포스터.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서울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인 ‘2025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를 8월 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 8월 6일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서울역사박물관 1층에서 개최한다고 7월 29일 밝혔다.

2016년 창단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서울 지역내 초·중·고 학생 76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연주회의 부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소리’로, 음악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고 사회에 참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여름연주회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사한 ‘거국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학생들의 손으로 연주되는 뜻깊은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인 정신여자중학교 박제인 학생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무척 설레다”라며 “많은 분들이 우리 연주회에 오셔서 그 의미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를 통해 우리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간 서로 화합하여 음악적으로 소통한 시간들의 과정을 함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며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광복에 대한 염원과 우리 학생들이 만드는 희망의 소리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서울 학생들이 예술을 즐기고 향유하는 예술교육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를 여는 협력 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학교 오케스트라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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