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6호 와글와글] 탄소제로 기후학교
  • 입력날짜 2026-05-26 10:33:38
    • 기사보내기 
눈이 부시게 푸르른 달촌의 생태학습장에서 ‘탄소제로 기후학교’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학교를 벗어나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은 신이 나는가 봅니다. 인사 소리가 우렁차네요.^^ 층별 미션 활동을 수행한 후 옥상에서 먹는 비빔밥은 그야말로 꿀맛 그 자체이지요.

아이들을 먹이겠다며 전날부터 식재료를 사다 다듬고, 데치고, 볶으며 고생을 자처하십니다. 지도자분들에게 너무 고된 활동은 지양하자고 말씀드렸음에도, 고기 파티에서 채소 파티로 간소하게 바뀌었다며 정성껏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말릴 수가 없었지요.

학교의 만족도도 높아 연초 교사 간담회에서 계획했던 총 19회기가 순식간에 마감되었고, 그 이후에도 추가 요청이 많아 회기 수가 점점 늘어났어요. 학생회, 전 학년, 일부 학급 등 학교별 참여 편차는 교사들의 부지런함과도 연결되지요.

오늘따라 유난히 옥상 생태학습장이 초록으로 빛이 납니다. 청소년들이 함께여서일까요?

조미란 시립문래청소년센터장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