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병무청, 한국철도공사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
  • 입력날짜 2025-04-18 16:42:30
    • 기사보내기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격려
▲김정우 서울병무청 동원사회복무국장이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병무청 제공
▲김정우 서울병무청 동원사회복무국장이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병무청 제공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는 4월 18일 영등포역에서 근무하는 이건구 사회복무요원 등 한국철도공사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고 표창했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이날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를 방문해 지하철 1호선에서 근무하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김성진(구로역)‧이건구(영등포역)·조경주(대방역)씨와 서울지방병무청, 한국철도공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지방병무청장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영등포역에서 근무하는 이건구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3월 2일 순회점검 중 지하계단 입구에서 주취 상태로 넘어진 시민을 발견해 신속히 119에 신고했다. 해당 시민은 구급대원의 현장조치 뒤 안전히 귀가했으며 이후 이건구 요원의 적극적인 구호조치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로역에서 근무하는 김성진 사회복무요원은 혼잡한 역사에서 고립된 어르신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인도해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또, 유창한 언어능력을 발휘해 외국인 고객의 잃어버린 캐리어 가방을 찾아주는 등 친절하고 성실한 근무태도로 모범이 되고 있다.

대방역에서 근무하는 조경주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3월 6일 5번 출구에서 배수관 파손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하여 통로에 물이 넘칠 때, 가장 먼저 안전 펜스와 안전띠를 설치하고 승객의 대피를 유도해 안전사고 방지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조경주 사회복무요원은 “제가 하는 일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것이고,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날 표창을 전수한 김정우 서울병무청 동원사회복무국장은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장심형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