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윤기훈, 색소폰연주자 심상종씨 등 출연 2005년 창단 이래 많은 문화행사에 참여 했고, 올해는 대구환경대회에 참여하여 은상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이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1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9회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6일(목) 밝혔다. 지휘자 조신규의 지휘로 ‘삶과 꿈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우리에게 친숙한 가곡과 뮤지컬 및 오페라 곡을 연주하여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김동환 시인의 가곡 ‘남촌’을 시작으로 새벽편지 등 아름다운 가곡과, 1952년 제작된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진 켈리가 비를 맞으면서 불러 유명해진 singing in the rain, 지중해의 풋사랑이 생각나는 Mamma Mia 등 뮤지컬 곡으로 하모니를 만든다.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 외 테너 윤기훈, 색소폰연주자 심상종씨의 출연으로 연주회의 풍미를 더 할 예정이다. 초대장 소지자만 입장이 가능하며,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에서 배부한다. 최진수 문화체육과장은 “깊어가는 가을 밤, 영등포구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이 구민들의 마음에 평화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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