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 입국 사전 통보, 긴급 체포하지 않은 검찰은?
  • 입력날짜 2016-10-31 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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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표, “정권의 위기를 끝내기 위한 시나리오”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최순실의 기획입국 의도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최순실의 기획입국 의도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최순실 씨의 입국이 사전 통보되었는데도 긴급체포하지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의 90초짜리 녹화 사과, 최순실의 언론인터뷰, 고영태, 이성한 前(전) 사무총장의 검찰 조사, 검찰과 청와대의 협의 자료 제출, 최순실의 갑작스러운 귀국과 잠적, 청와대 수석 비서관 교체 등 이 모든 것이 정권의 위기를 끝내기 위한 한편의 거대한 시나리오가 아닌지”라고 반문하고 “특히 최순실의 기획입국 의도에 대해서 알고 싶다”며 짧은 기간에 일사천리로 진행된 일련의 과정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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