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여 명, 모두 한마음 되어 안양천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집중호우로 인해 안양 천변에 쌓인 펄과 쓰레기 제거를 위해 영등포 人들이 발 벗고 나섰다.
8월 13일 오전 김영주 영등포갑 국회의원과 김민석 영등포을 국회의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 영등포구 출신 정치인, 방재단, 체육회, 자원봉사, 구청 환경과 직원, 동 주민과 동주민센터 직원 등 영등포 人 140여 명이 오목교 아래 모였다. 바로 이번 호우로 안양천 일대에 쌓인 펄과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서다.
오목교 아래 모인 영등포 人들은 호수를 연결해 물을 뿌리고 그 뒤를 이어가며 밀대를 밀고 빗자루와 삽을 이용해 펄과 굳어진 쓰레기를 제거해 나갔다.
또한, 물을 뿌리고 물차가 지나가면 그 뒤를 따라가며 같은 작업을 반복하며 펄과 쓰레기를 치웠다. 이날 오목교 아래서부터 신정교 아래까지 이어진 펄 제거와 쓰레기 치우는 일에는 물차 4대, 스키로더 1대, 덤프 1대, 백호 1대, 청소차 3대와 영등포 人 140여 명이 하나가 되었다.
이상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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