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의회 2022년도 마지막 정례회 개회
  • 입력날짜 2022-11-21 15: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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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의장 “앞으로도 최우선 정책은 구민 안전이다”
영등포구, 2023년도 본 예산은 8천293억 1천983만원...계수조정 규모는?

영등포구는 12년 만에 지방 권력이 교체되고 민선 8기가 출범했다. 그리고 예산 철이 돌아왔다. 영등포구는 2023년도 본 예산은 8천293억 1,983만 원(일반회계 797,449,726, 특별회계 31,870,104, 기타특별회계 31,870,104) 등이다.

어느 분야의 어떤 예산이 조정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영등포구의회 2022년도 마지막 정례회가 열린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1월 21일 제241회 영등포구의회 2022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사무국장의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심사,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심사, 구정 질문 등을 진행한다.

12월 21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 첫날인 11월 21일 오전 11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했다.

이어 본회의 직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차인영, 부위원장이 김지연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양송이, 우경란, 유승용, 이순우, 이예찬, 전승관, 최봉희 의원이 합류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를 돌아보면 무거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라며 올해 있었던 사건 사고 자연재해 등을 열거하고 “앞으로도 최우선 정책은 구민 안전이다”라고 약속했다.

정선희 의장은 이번 제2차 정례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영등포구의 2023년을 설계‧감독하는 책무, 철저한 자료 조사와 현장 점검을 토대로 한 행정사무 감사”를 당부했다.

정선희 의장은 “이번 제2차 정례회에는 영등포구의 2023년을 설계‧감독하는 책무”임을 강조하고 “철저한 자료 조사와 현장 점검을 토대로 한 행정사무 감사”를 당부했다.

정선희 의장은 집행부를 향해서는 “구민을 위한 행정에 온 힘을 다해기 바란다”라면서 우려되는 사항으로 “의료특구사업, 제2세종문화회관 추진”을 꼽고 “행정의 연속성은 구민과의 약속이고 행정에 대한 신뢰다”라는 말로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5분 발언에 나선 유승용 의원은 남부사업소부지 활용에 대한 추진 경위를 설명하고 “현재 아무런 계획 없이 타당성 재조사 단계에 머물러 있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라며 “남부사업소 이전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유승용 의원은 이어 영등포구 필요시설인 청년 취·창업 관련 지원시설과 관련해 “서울시와 정부가 창업 플랫폼 마련에 집중하여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혁신형 창업이 이루어지는 벤처기업 중심의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주문했다.

유승용 의원은 “서울시가 적극적인 행정으로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추어 경제환경과 사회적 변화의 민감하게 대응하여 수요에 맞는 첨단장비를 갖추고, 시제품 제작부터 사업화로 이어지는 모든 단계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라며 5분 발언을 마쳤다.

둘째 날인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업무보고 ▲조례안 등 심사 ▲2022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등 심사 및 계수조정 등을 진행하고 12월 1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 질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안을 최종 심사한 후, 마지막 날인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2022년도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정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의 의정 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0건을 포함한 19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4건, 의견 청취 1건, 예산안 2건, 기타 안건 3건 등 총 29건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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