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탈당 말고 입당, 입당이 이재명 대표 구한다”
  • 입력날짜 2023-09-25 12: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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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방어권 보장을 위한 사법부의 판단을 기대한다”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은 1년이 넘도록 300번이 넘게 야당 탄압, 정적 제거용 압수수색을 했다”라며 “그러나 이재명 대표가 천 원짜리 한 장이라도 돈을 먹었다는 똑떨어지는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나 보다”라고 밝혔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9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탈당 말고 입당해 달라, 입당이 이재명 대표를 구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뇌물죄로 엮지 못하고 경계도 애매모호한 배임죄로 엮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라며 “검찰과 윤석열 정권에 놀아난 민주당 가결 파들의 폭거도 기가 막히고, 헌정사에 일찍이 없었던 야당 대표 체포, 구속이라는 죄명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내일 원내대표 선거가 있다. 동시에 이재명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있는 날이다”라며 “이재명 지도부가 빛의 속도로 안정화되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임해주시기 바란다”라고 4명의 원내대표 후보자에게 당부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내일 이재명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다”라면서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의 제1야당에 대한 정적 제거용 정치 수사는 여론몰이 수사로 방어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방어권 보장을 위한 사법부의 판단을 기대한다”라며 “검찰 독재, 언론장악, 민생 무능, 공안 통치 등 대한민국 국민이 피땀 흘려 일궈온 민주주의의 기틀을 훼손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에 제동을 걸기 위해 제1야당 민주당의 역할이 절실한 때다”라고 강조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러한 때에 제1야당 대표를 구속해 야당의 당무가 정지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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