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순 대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영등포구 양평동 또순이네 식당 박옥순 대표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5월 4일, 지역 내 어르신 500여 명을 초대해 ‘선유 마을 어르신 경로잔치’를 열었다.
‘선유마을 어르신 경로잔치’는 40여 년 전부터 지역을 위해 크고 작은 행사를 열어온 박옥순 대표가 1995년부터 500여 명의 어르신을 초대해 29년째 매년 쉬지 않고 이어오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잔치다. 이날 어르신들을 초대해 점심 식사를( 불고기전골) 대접하고 기념품을 일일이 전달한 박옥순 대표는 “코로나 이후 어려움이 있어 행사를 진행할 것인지를 잠시 고민했지만 매년 이맘때를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해 올해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박옥순 대표는 이어 “작년에 오셨던 어르신 중 올해는 볼 수 없는 분들이 계셔서 안타깝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해 배식 봉사활동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소통을 이어간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SNS에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또순이네’ 식당에서 어버이날 맞이 ‘선유마을 어르신 경로잔치’를 열었다”라며 “40여 년의 세월 동안 한결같이 매년 어르신 사랑, 이웃 사랑, 영등포 사랑을 실천해 오신 ‘박옥순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효심과 선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어 “양평동 ‘또순이네’는 30여 년 전, 영등포구청 과장으로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시절에 자주 이용하던 식당이라 더욱 감회가 깊었다”라며 “박옥순 사장님과 영등포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도한다”라고 소회와 함께 박옥순 사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어르신들께는 건강을 기원했다. 매년 또순이네 경로잔치를 돕고 있는 윤재봉 전 동장은 “건강도 좋지 않은 박옥순 대표가 올해도 어르신들을 모셨다”라면서 “자기 부모님을 생각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펼쳐 오고 있다. 지역 주민을 대신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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