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무료
서울시는 서남권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융복합예술교육 ‘틴즈 미디어랩’을 운영한다.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서서울미술관의 ‘틴즈 미디어랩’은 서울시가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지역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2회차 행사이다. 교과과정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로봇공학, 생명과학, 게임 등의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융복합 예술’의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창작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더 나아가 서남권 지역 청소년의 문화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틴즈 미디어랩’은 직접 미디어아트를 창작해 보는 워크숍 형태의 프로그램 5종으로 구성되었다. 활발히 활동 중인 동시대 미디어아티스트들이 주축이 되어 직접 창작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희망 진로와 관련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는 서남권 첫 공공박물관인 구로구 ‘G밸리 산업박물관’과 협력하여 서남권의 지역 특색을 담은 특화 교육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서남권에서 서울시 전 지역으로 문화예술 교육 협력망을 점차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틴즈 미디어랩’ 프로그램은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 관할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각 소속 학교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 담당 교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 서서울미술관은 청소년 창의교육 실현을 강화하는 ‘교육 특화형 미술관’으로 서남권 학생뿐만 아니라 서울시 청소년 모두의 예술 프로그램 참여를 활성화하는 시설로 자리 잡을 것이다. 개관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