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지도 사업’으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사고 예방
영등포구는 현재 안전교육을 수료한 13명이 활동 중인 교통안전 지도사를 추가로 모집해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시 각종 사건 사고 예방에 나선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시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 줄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사’를 추가 모집한다”고 7월 15일 밝혔다. 교통안전 지도사는 노선별 이동 거리, 학생 수, 도로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학교당 2~3명이 배치되며, 지도사 한 명당 8명 이내의 인솔 학생을 맡는다. 또한 교통신호 준수 등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통안전 수칙도 함께 지도한다. 영등포구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교 시간대에 사업을 집중적으로 운영하여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보호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에 힘쓴다. 특히 교통안전 지도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교통안전 지도사’ 추가 모집을 위해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보내는 등 교통안전 지도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향후 참여 학교 및 교통안전 지도사를 지속해서 발굴해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교통안전 지도 사업은 방학 기간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교통안전 지도사 추가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통행정과 또는 관내 초등학교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교통안전 지도사업’은 어린이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지도사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함께 집까지 동행하는 사업으로 걸어 다니는 통학버스, ‘워킹 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라고도 불린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교통안전 지도사분들과 함께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여,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과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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