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취약 아동에게 매주 2회 신선한 제철 과채류 제공 영등포구는 지역 내 취약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2024년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가 제철 과일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매주 2회 신선한 제철 과채류를 제공하는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을 운영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8월 5일 “지역 내 취약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2024년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올해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5개소 총 442명의 아동에게 1인당 제철 과채류 1~2종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사)희망나눔마켓, 6개 도매시장법인[(주)서울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주), ㈜한국청과, ㈜대야청과] 등 민‧관과 협력하여 원산지 표시가 있는 신선한 과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적절한 식생활로 인한 영양 불균형 및 소아 비만 등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구는 또 월 1회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요 ▲건강 식습관을 길러요 ▲건강 체중을 지켜요 등의 주제로 구 보건소 영양사가 센터로 직접 방문해 영양 교육을 시행한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14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전후를 비교해 봤을 때 ‘매일 과일을 섭취한 인원’은 23.6%에서 31.4%로 증가하며 아동, 보호자, 기관 담당자 모두 사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참여 아동의 76.3%는 ‘예전보다 과일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응답하였고, 65.7%가 ‘예전보다 식생활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답변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신선한 제철 과일을 자주 접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균형 있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순영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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