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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24명 발생
  • 입력날짜 2024-08-08 08: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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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12시~오후6시 사이에 절반 이상 집중, 낮 시간대 활동 줄여야!
서울시가 119폭염대책의 중간 실적을 발표하고 폭염 기간 낮 시간대 활동을 삼가고 응급처치 요령에 따라 행동해 줄 것 당부 당부하고 나섰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8월 8일 “119폭염대책 시행 후 7월 10일 온열질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래로 7월 한달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총 24명으로 집계됐다.”라고 밝혔다.

24명 중 16명은 119구급대로 인근 병원에 응급 이송하였으며 8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온열질환 발생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12명(5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열실신 4명, 열사병 3명 및 열경련이 1명, 기타 4명으로 나타났다.
▲ 출처/ 서울 소방재난본부
▲ 출처/ 서울 소방재난본부
 
시간대별로는 낮 12시~오후 3시 11명(45.8%)으로 온열질환자의 절반 이상이 집중되었으며, 오전 9시∼12시 및 오후 3시∼6시 사이 각 6명(25%)으로 뒤를 이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폭염기간에는 낮 시간대의 불필요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삼가고, 야외 작업자의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 , 현기증·구토·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신고하고 응급처치 요령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출동 후 복귀하는 구급대를 통해 7월 한달간 908건의 순찰을 실시하였고 폭염경보 시 소방펌프차 등을 동원하여 1,649회에 걸쳐 취약지역 현장 확인을 시행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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