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내 우수 과학 인재 일본 ‘쓰쿠바 우주센터’ 방문
  • 입력날짜 2024-08-08 08: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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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차세대 과학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발판 마련”
▲쓰쿠바 우주센터의 H2 로켓 실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쓰쿠바 우주센터의 H2 로켓 실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는 “지역 내 중학교 12개교의 추천과 서류‧면접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된 우수 과학 인재 25명이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 본부인 '쓰쿠바 우주센터’를 방문했다”고 8월 8일 밝혔다.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는 NASA에 이어 세계 최정상급의 우주센터로, 가이드의 전문 해설과 함께 우주과학과 항공기술에 대한 역사와 전시를 돌아봤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인공위성과 로켓 기술, 우주비행사 양성 모습, 실제 우주 식량과 우주 장비 등을 직접 눈으로 살펴봤다.

특히 이번 ‘쓰쿠바 우주센터’ 방문은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은 학생들이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스스로 관심 분야를 선택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아울러 일본 ‘국립과학기술관’과 ‘국립과학박물관’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최첨단 기술에서부터 지구환경, 우주 탐구, 생명의 신비까지 다방면에 이르는 과학기술을 알아보고, 다양한 전시물을 직접 만지며 체험했다.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캠프에 참여한 김모 학생(대영중 3)은 “국립과학기술관에서는 과학의 진실한 의의이자 기술의 핵심인 ‘인간의 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약학연구원이 된다면, 자본에만 연연하지 않고 인류에게 정말 필요한 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모 학생(양화중 3)은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별의 정의에 대해 의문을 가져보며, 관찰과 호기심이 중요함을 다시금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해외로 나가 넓은 세상을 마주하고, 다양한 체험을 한다면 보람과 자긍심으로 인생의 방향과 눈높이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라며 “영등포구가 명품 교육도시로서, 과학인재 양성의 새로운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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