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중장년 기술창업 ‘원스톱’ 지원
  • 입력날짜 2025-04-24 17: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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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터 입주공간 제공까지…기술창업 지원 기업 30곳 모집
▲2025 중장년 중심 기술창업지원 사업 모집 공고문.
▲2025 중장년 중심 기술창업지원 사업 모집 공고문.
서울시가 중장년층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터 입주공간 제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서울시 서남부권 창업지원 시설인 서울창업센터 동작은 중장년 중심으로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기업을 4월 25일부터 5월 16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중장년 중심 기술창업 지원사업에는 총 30개사(팀), 96명이 참여했다. 이 중 12개사의 예비창업기업이 서울시 내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초기창업기업 2개사가 총 28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사업부터는 참여기업에게 입주공간(최대 4개사)까지 제공한다. 시는 민간 엑셀러레이터(AC) 전문 운영사를 통한 창업 기초교육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술의 사업화까지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A트랙(예비창업자 대상-20개사), B트랙(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대상-10개사) 등으로 구분해 총 30개사(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층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40% 이상 우선 선발하고, 중장년 창업기업(대표자가 만 40세 이상)의 경우 1차 서류 평가 시 가산점(3점)을 부여하게 된다.

선발된 기업은 데모 데이, 모의 IR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간접적인 투자 연계 기회를 받는다. 시는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과 성과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범 서울시 창업정책과장은 “이번 중장년 중심 기술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창업을 촉진하고 창업 리스크를 줄여,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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