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까지 접수…사회복지 사업·활동 비영리 법인‧기관‧단체‧시설 대상
영등포구가 현장 맞춤형 복지 모델 발굴을 위해 사회복지 기획사업 제안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사회복지 사업과 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기관‧단체‧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기획사업’ 제안 공모를 오는 5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청‧장년 가구 지원 ▲고독사 예방 ▲취약계층 안전생활 지원 ▲학습 취약계층 교육·문화·여가활동 지원 ▲건강생활 지원 등이다.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단순 물품 구매나 1회성 사업은 제외된다. 구는 지난해 사회복지 기관 및 단체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해 ▲발달장애 아동 대상 ‘마이리얼스토리북’ 제작 ▲저소득·소외계층 아동 대상 재능교육 및 문화서비스 ▲노숙인 건강 관리 ▲고시원 밥상 프로그램 ▲저소득가구 집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는 2024년보다 5,000만원 확대된 총 2억5,000만원 규모로,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통해 마련된 예산으로 추진된다. 기관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최대 3개 기관이 연합해 공동 사업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서는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5월 중순, 복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6월 초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올해도 창의적인 복지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민의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백승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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