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식당에 설치…주방 배수 악취 줄이고 환경 오염 예방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월드케어로부터 오수처리장치를 후원받았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설치된 오수처리장치는 주방 배수 악취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예방, 더욱 쾌적하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외교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인 월드케어는 제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목표로 국내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증은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의 연계를 통해 이뤄졌다. 최종환 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생활환경 개선은 곧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편의를 높이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엄영빈 월드케어 이사장은 “작은 장치이지만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월드케어는 지역사회와 연대해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자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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