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한민국 교육 주권 실현 위해 압도적 승리해야”
전국 교육계 인사 1만명이 19일 “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을 했다.
교육계 1만인 선언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회견을 열고 “교육 정상화와 대개혁의 길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열 수 있다”며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김준혁 민주당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주권전국회의 산하 교육주권전국회의의 정성홍‧오인태 상임의장과 강숙영·박효진․임병구 공동의장이 참석했다. 교육계 1만인 선언단은 “윤석열 정부 3년간 무능한 교육정책과 불통의 행정으로 교육 환경이 황폐화됐고 교육 생태계는 붕괴 직전에 놓였다”라며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 세우는 역사적 전환점이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진짜 대한민국 교육 주권 선언’을 함께 ▲교육 주권의 주체는 학생·교사·학부모·학교 노동자 ▲교육은 공공재로서의 평등한 권리 보장 ▲입시제도 개혁과 교육자치 분권 ▲교사의 정치 기본권 보장 등 7대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정성홍 상임의장은 “지금은 교육 대전환이 필요한 때이며, 우리는 아이들과 교사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교육계 1만인 선언단은 “입시제도 개혁위원회 설치를 통해 미래형 교육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민주시민교육과 역사교육을 위한 국가적 지원도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년지대계인 교육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라며 “이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끝까지 모아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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