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이라는 단어 좋아해,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봉사할 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서울 대림 라이온스클럽(총재 지훈)은 5월 22일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호텔 3층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중화민국 신옥사자회 자매결연 4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된 이날 행사는 박태엽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윤성우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행사는 제1부 국민의례를 시작해 제2부 회장상(김금민, 최영기, 김태성), 공로상(조홍재, 김덕영), 영등포구청장상(임종상, 최용길, 전억환), 자매클럽 방문 패 전달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윤성우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먼저 “오늘날 우리 대림라이온스클럽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We Serve”라는 라이온 정신 아래, 묵묵히 봉사의 길을 걸어오신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 덕분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성우 신임 회장은 이어 “아직 부족하고 미흡하다는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보고, 듣고, 배우고, 경청하며 전임 회장님들께서 걸어오신 길을 따라 걸어가겠다”라면서 대림라이온스클럽과 조부의 인연을 강조한 후 “조부님과 선배 회장님들께서 실천해 오신 봉사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그 정신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윤성우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영등포시대
윤성우 신임 회장은 이번 회기의 주제를 “봉사의 물결, 지역에 새 희망을 잇다”로 정한 이유로 “선배님들께서 뿌려주신 봉사의 씨앗이 지역 곳곳에서 더 깊고 단단하게 뿌리내려야 한다는 사명감, 그리고 우리 클럽의 봉사가 연속성과 확장성을 갖고 지속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을 담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윤성우 신임 회장은 그러면서 “‘선한 영향력’이라는 단어를 가장 좋아한다. 선한 영향력은 경제 논리를 초월하여, 우리 사회가 여전히 사람 사는 따뜻한 공동체임을 느끼게 해주며, 선순환의 고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게 해주기 때문이다”라며 “그 선한 영향력이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흘러가 정과 온기가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길, 대림라이온스클럽 모든 회원님과 함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윤성우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님들의 경륜과 경험이 담긴 고견을 경청하고 아울러 열정과 패기를 지닌 신진 회원님들의 소중한 의견도 새겨들으며 클럽을 운영하겠다”라고 강조하고 “더욱 단결하고 화합하는 대림라이온스클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지역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다졌다. 윤성우 신임 회장은 “대림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라이온 정신으로 하나 되어, 약자와 동행하며, 지역사회를 환하게 비추는 등불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대림라이온스클럽(영등포구 대림로 202)은 1980년 12월 20일 조직총회를 시작으로 매월 첫째 수요일 정기 이사회, 매월 셋째 주 정기월례회를 개최하며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김부용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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