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 5월 23일 개막

2025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 5월 23일 개막
입력날짜 2025-05-23 19: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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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도심 속 정원에서 소풍 즐기듯 여유와 힐링 만끽하길”

2025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이 5월 23일 오후 ‘함께하는 미래형 정원’을 주제로 영등포공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3일간의 축제의 장에 들어갔다.

▲5월 23일 영등포공원에서 열린 2025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번 축제는 ▲가족화분 만들기 ▲한입정원 만들기 ▲정원 속 꼬마기차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전시, 문화공연, 부대행사 등을 통해 도심 속 정원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5월 23일 영등포공원에서 열린 2025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날 개막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재진 서울시의원, 유승용 구의회 부의장, 차인영·우경란·이성수·최인순 의원과 관계자·주민들이 참석, 축제의 장을 열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가 사는 우리 동네, 우리 집 가까이 정원이 있고, 꽃이 있고, 나무가 있고, 숲이 있고, 그래서 거기에 새가 찾아오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하는 그런 모습이 될 것”이라면서 “도심 속 정원에서 소풍을 즐기듯 여유와 힐링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5월 23일 영등포공원에서 열린 2025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 개막식에서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그러면서 “정원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정원 도시 영등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정선희 희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마련됐다”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정원축제가 주민들 마음 속에 오래동안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구립시니어합창단의 노래를 시작으로, J앙상블, 송근혁, 정하은, 서영은, 심상범 마술사의 마술공연 등 축하공연과 공감 정원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2025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이 5월 23일 영등포공원에서 개최됐다. 유치원생들이 정원을 관람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특히 지난해 제1회 영등포 정원축제 당시 주민들과 함께 심은 수국, 알리움 등 5월의 꽃으로 채워진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영등포공원 잔디광장에서는 제30회 구민사랑 콘서트 ‘정원 속 음악여행’이 열려, 3일간 총 14개 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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