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열,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지속 가능한 일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한 ‘ALL-LIVE: 반려동물 동반 야외상영회’가 반려인 500명과 반려동물 249마리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5월 31일(토) 서울 용마폭포공원에서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첫 번째 관객 참여형 행사인 ‘ALL-LIVE: 반려동물 동반 야외상영회’를 개최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환경재단이 6월 1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이 후원한 이번 ‘ALL-LIVE: 반려동물 동반 야외상영회’는 반려동물을 삶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함께 지속가능한 문화를 실천하는 존재로 조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반려동물 동반 야외상영회는 개최 당시 접수 시작 30분 만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관심을 모았다. 이날 상영작으로는 대홍수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생존을 위해 길을 떠난 한 고양이의 여정을 따라가며, 다른 동물들과 공존과 연대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애니메이션 ‘플로우(Flow)’가 선정됐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 상담과 기본 위생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건강하개’,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보험 정보를 소개한 ‘나눠 가개’, 캐리커처 그리기, 해충방지제 만들기, 발바닥 도장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반려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으로 반려동물 문화 홍보대사 최유라의 토크콘서트 ‘FM with 펫’과 수의사 이세원은 반려동물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피어프리(Fear Free)’ 접근법에 관해 소개하며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반려견 스트레스 관리 정보를 전달했다. 최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번 야외상영회는 생명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지속 가능한 일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 공존의 가치를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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