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 논의 민주평통자문회의 영등포구 협의회(회장 이영재)는 6월 11일 공군호텔에서 협의회 자문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열린 정기회의는 개회식, 내빈 소개, 우수 활동 자문위원 감사패 수여(김옥금, 함선미, 정중규, 이대환, 최경렬 부회장, 김길성, 김현영, 안호원, 마부일, 진장권 자문위원), 개회사, 내빈 인사말, 주요 활동 동영상 시청, 주제 설명자료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재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은 21기 임기 중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정기회의다”라고 밝히고 “2023년 9월 1일 출범을 시작으로 협의회에서는 법정회의 외에도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개최했다”라며 그동안 함께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이영재 회장은 이어 “2023년 9월 1일에 시작한 21기 자문위원의 임기도 이제 2달 보름 정도 남았다”라며 “임기 종료 시까지 계획된 각종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 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영재 회장은 “9월 새롭게 출범하는 22기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헌법에 입각한 통일에 대한 기본 정신, 그리고 평화통일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은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재 회장은 “민주평통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평화통일의 선봉장이 되어 힘차게 전진 하자”라고 덧붙였다. ![]() ▲6월 11일 공군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자문회의 영등포구 협의회 2025년 2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정중규 자문위원 페이스북 갈무리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가 직면한 대내외적 정세는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불안정하다”라며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북한의 도발 위험성은 여전히 상존하며, 일각에서는 통일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커지고 있다”라며 에둘러 남북 관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정선희 의장은 이어 “이렇게 우리 사회가 당면한 대내외적 도전에 맞서, 평화통일을 향한 우리의 의지는 더욱 굳건해야 하며, 민간의 꾸준한 참여를 통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정선희 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참석하신 모든 분의 지혜와 열정이 모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영등포구의회도 통일 교육 강화를 통한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등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대훈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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