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 300가구 대상 보양식 나눔 행사 진행
영등포구 당산1동 적십자봉사회(회장 백신종)는 지난 6월 25일 당산1동주민센터에서 ‘적십자와 함께하는 효 잔치’를 열었다.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마련된 홀몸 어르신 300가구를 대상으로 한 보양식 나눔 행사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준비됐다. 보양식 세트는 삼계탕, 과일, 떡, 음료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는 봉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전하는 따뜻한 이웃 사랑도 실천했다. 당산1동 적십자봉사회는 평소에도 대림성모병원과 영등포병원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위기·재난 가구에 희망 풍차, 온기 나눔 후원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백신종 당산1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하명숙 당산1동 동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는 적십자봉사회 봉사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더 세심히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헌호 영등포구의회 의원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당산1동 적십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이 지역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피력했다.
백승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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