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좋은 날 VS 오죽하면... 박현우 영등포구의회 의원(국민의힘)은 7월 3일 제9대 영등포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영등포아트홀 앞에서 “결격사유자 김민석 총리 인준 반대!”라는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펼쳤다.
박현우 영등포구의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김민석 총리 임명동의안이 상정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면서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을 위해서라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서 1인시위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 ▲박현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7월 3일 제9대 영등포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영등포아트홀 앞에서 “결격사유자 김민석 총리 인준 반대!”라는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펼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현우 의원은 간간이 피켓 내용을 외치며 김민석 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 반대를 강조했다.
박현우 의원의 1인시위를 지켜본 영등포구의회 민주당 의원 일부는 “오늘같이 좋은 날 꼭 여기서 1인 시위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1인시위에 대한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개원식 참석을 위해 아트홀을 찾은 일부 내빈은 “오죽하면 저러겠느냐?”라면서 “이해한다”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제426회 국회(임시회)를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동의안과 상법 개정안 등 19건을 의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총투표수 179표 중 찬성 173표, 반대 3표, 기권 3표, 무효 3표로 가결됐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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